네이버웹툰 팝업스토어: 인기 웹툰 ‘가비지타임’과 ‘마루는강쥐’의 뜨거운 반응과 아쉬움

네이버웹툰이 인기 웹툰 **’가비지타임’**과 **’마루는강쥐’**를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동구 성수동과 강남구 삼성동에서 오픈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웹툰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지만, 운영상의 문제도 일부 지적되고 있습니다.

1. 팝업스토어 인기: 수천 명의 방문객 몰려

네이버웹툰은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 성수동과 코엑스몰에서 두 개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수동에서는 **’가비지타임’**과 ‘마루는강쥐’ 팝업스토어가 열렸고, 코엑스몰에서는 ‘집이없어’ 팝업스토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첫날부터 수천 명의 팬들이 몰리며, 하루 42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가비지타임’**은 2019년부터 연재된 스포츠 웹툰으로, 고등학교 농구부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판 슬램덩크라 불리는 작품입니다. **’마루는강쥐’**는 프리랜서가 기르던 강아지가 어린아이로 변하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내며 많은 팬을 모은 작품입니다.

2. 굿즈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160종 이상의 다양한 굿즈가 준비되었습니다. 굿즈 종류로는 피규어, 봉제인형, 키링, 학생증, 포토카드, 와펜, 스티커, 파우치, 티셔츠, 다이어리 등이 있었으며, 방문객들은 웹툰의 세계관을 반영한 독특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 상영과 포토존 설치로 단순한 굿즈 구매를 넘어 웹툰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요소도 마련되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팬들은 웹툰이 이미 완결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사가 열려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3. 운영상의 문제와 팬들의 불만

하지만, 높은 인기만큼 운영 미숙에 대한 아쉬움도 제기되었습니다. 첫날부터 긴 입장 대기 시간과 결제 시스템의 혼란으로 방문객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예약 시간에 맞춰 입장하지 못하거나 1시간 30분 이상의 결제 대기 시간이 발생하며, 혼잡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내부 인구 밀도가 높아져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나왔습니다. 많은 팬들이 차도를 메우며 줄을 서는 상황이 발생해,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네이버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대기 시스템 도입과 결제 포스기 추가로 혼란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4. 팬들의 반응과 향후 개선 방안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팬들은 웹툰 굿즈 구매를 즐기면서도, 네이버의 운영 방식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한 팬은 “오후 1시 예약이었는데 1시 30분에 입장했고, 3시가 넘었지만 아직 결제를 기다리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다른 팬은 “기차표를 마지막 차로 끊어 둔 것이 다행”이라며 긴 대기 시간으로 인해 교통편에 대한 고민을 해야 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피드백에 대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죄송하다”며 “운영 종료 시점까지 방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5. 팝업스토어의 의미와 향후 전망

이번 네이버웹툰 팝업스토어는 웹툰 IP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 굿즈와 체험 프로그램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으며, 이는 웹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운영상의 문제를 보완해 향후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기 작품을 기반으로 한 팝업스토어를 기획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팝업스토어의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 방식을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결론

네이버웹툰의 팝업스토어는 웹툰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굿즈와 체험 요소로 웹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운영상의 문제로 팬들에게 불편을 준 만큼, 앞으로 개선된 운영을 통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네이버웹툰의 다음 팝업스토어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