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 공동합의문 체결: 지역 발전과 행정 혁신의 첫걸음

2024년 10월 21일,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이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체결되었습니다. 이번 합의문은 6월부터 논의된 대구-경북 통합 방안을 구체화한 결과로, 7가지 핵심 합의사항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통합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1. 대구-경북 통합 추진의 배경과 의의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과거 한 뿌리였던 지역임에도 행정적으로 분리되면서 균형 발전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통합을 통해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을 실현하고자 협력해 왔습니다. 특히,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축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이번 합의문 서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지방 행정 개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지역 간 통합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2. 공동 합의문 7가지 주요 내용

  1.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통합 추진 지속.
  2.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입법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
  3. 시·군·자치구의 기존 사무 유지 보장.
  4. 북부지역 균형 발전을 포함한 지역 내 발전 방안 추진.
  5.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청사의 다각적 활용 (대구시, 안동시, 포항시 청사 사용).
  6. 신속한 통합 방안 마련 후 정부에 건의 예정.
  7. 범정부 협의체 구성을 통한 통합 지원 체계 확립.

3. 대구-경북 통합의 향후 계획

  • 2026년 7월에 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특별법 제정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 국회 통과를 위해 의원 발의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며, 이에 대한 여야 설득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4. 통합 추진의 기대 효과

대구-경북 통합을 통해 양 지역은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성장 축이 될 것입니다. 정부와 지방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며, 향후 전라도, 충청도, 부울경 등의 광역 통합 사례로 이어질 수 있는 국가 개조의 출발점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결론: 대구-경북 통합의 성공적 추진을 기대하며

이번 대구-경북 통합 합의문 체결은 지방 행정 개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적극 지원하는 만큼, 지역 발전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국회 통과와 법제화 과정에서 정부와 지역 사회의 협력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번 통합이 낙동강의 기적을 일으키고, 대한민국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모범 사례로 자리잡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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